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복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.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.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, 문 대통령은 “검찰총장 직무복귀와 관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”면서 “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”고 고개를 숙였다.문 대통령은 이어 “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”면서 “특히, 범죄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찰한다는 논란이 더 이상 일지 않
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으로 복귀한다.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(홍순욱 부장판사)는 24일 윤 총장 측이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 달라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.법원은 이날 “취소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”고 판결했다.윤 총장은 지난 16일 법무무 검사징계위원회(위원장 직무대행 정한중)가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리고 이튿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자 “징계 절차가 위법·부당하다”며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.법원의 이날 판결로